(경력 4년차 이직고민) 탄탄한 중견기업 라이브팀 vs 나름 업계유명 기획자출신 모바일 RPG 스타트업
안녕하세요 저는 중소(중견급?)기업 모바일 4년차 이펙터입니다.
이번에 지인을 통해 나름 업계에서 이름좀있는 라이브팀에 이직제안이 들어왔습니다.
저또한 현재 직장에 2년정도다니며 게임런칭까지 끝마치고 경력관리를 위해 이직을 고민하던와중에 괜찮은 팀같고 그간 런칭전까지 삶에 찌들어있어서
나름 칼퇴보장에 스케쥴도 비교적 넉넉한 MMORPG팀 이직제의에 귀가 솔깃해 하던와중
또다른 지인에게서 비록 생긴지 1년이 채 안됬지만 게임컨셉이나 그래픽수준이나 타모바일보다 AAA퀄리티의 게임을 제작하는 모바일RPG 이펙터를 구인중이고 지원해보라는 권유를 들어서 이곳에도 지원을 해보고싶은 마음이 간절히듭니다 (게임컨셉과 그래픽적인 느낌을 지인을통해 직접 보았고 제가 원하던 게임풍이란 느낌을 크게받았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철저한 합격의 보장이 없고 투자회사가 빵빵하다고 하지만 제가 직접 겪어본곳이 아니고 스타트업에 대해서 어느정도 위험부담이 있지 않을까 하는생각이 듭니다.
여자친구가 있고 진지한관계이긴해도 아직 결혼얘기도 안꺼낸상황이라 지금이 아니면 이러한 스타트업에 들어갈 기회가 없을듯한 기분도 들구요...
중견기업의경우 제 첫회사에서 만났던 AD추천을 통해 들어갈수있어서 이직에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는데 이또한 확실한건아니지만 위의 스타트업보다 이직가능성은 훨씬높다고 생각이 들구요.
개인적으로 돈보다 2~3년은 더 좋은 프로젝트 경험을 하고싶은 생각이지만 스타트업이어서 망설여지는 부분이 크네요... 스타트업을 먼저 지원하고 기다리다가 스타트업도 떨어지고 중견기업도 못가고 하는 사태가 날까 걱정되기도하고
아직 다른곳에 이직서류를 넣은곳은 없지만 요즘 취업시장이 어떤지 모르는 불안함도있고 이런저런 기분이 싱숭생숭하고 작업도 손에 안잡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