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입니다 조급한 마음이 들어서요..
익명_bf9H5t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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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6 05:26
굳이 이펙터에 한정된건 아니고 사회초년생이라 드는 고민 같지만 혼지 안고 있으려니 불안하기만해서 풀어봅니다..
이제 세후 250받는 1년차이고 이십대중반입니다.
여기서 희망적금, 청약, 고정지출(1인가구입니다), 과외비(제 실력 탓에 수강합니다) 빠지고 나면 달에 50~60남는데 웬만해선 저축하려하지만 거의 안 남는게 갑갑해서요..
이전에 모은 돈이 없는 건 아닙니다. 학교 다니면서도 아르바이트는 꼬박꼬박 나가서 3년동안 1천만원 조금 안 되게 모았고 이거 그대로 지금 사는 집 전세금으로 들어가 이사오면서 이사비 등등으로 다 빠지고 남은 현금이 없습니다.
20대에는 모으는게 아니라 쓰는거라곤 하는데 솔직히 현실적으로 제가 부모님께 지원받을 형편이 안 되서요...
허리띠를 좀 더 졸라매거나 주말 아르바이트라도 하는 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