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펙터 입문과 ta 셰이더 관련해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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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터 입문과 ta 셰이더 관련해서 질문

익명_amTbLHZ 8 10701

저는 다른일 하다가 그만두고 현재 전문대졸인 26입니다. 

원래 라이팅 관련 (실무)에 일하다가 게임 개발과 관련된 언리얼 기술을 배우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ta라는 직군을 봤습니다. 셰이딩 기술과 라이팅 기술을 보면서 제가 하고 싶었던거라고 생각이 들더라거요.

그런데 ta준비하는 과정을 보니 바로 ta로는 갈수 없다고 느꼈습니다. 대부분 리드급이시더군요. 그래서 셰이딩과 머테리얼을 많이 만지는 이펙트를 공부해보려 합니다. 

 

지금은 컴퓨터공학 학점은행제를 듣고있고 이펙트 공부를 하려는데 온라인으로 충분한지

 

Ta공부와 이펙트의 결이 많이 다른지

 

이펙트 공부를 할때 아이패드 프로 5세대를 활용가능한지(지금 사용중이라서...)

이점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8 Comments
익명_ODxqoBQ 2022.10.16 18:55  
TA도 직군에 따라 조금 다릅니다
프로그래밍에서 TA가 되시느냐
이펙트에서 TA가 되시느냐
모델러에서 TA가 되시느냐에 따라서요.
각각의 파트에서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게 TA의 역할입니다.

만약 기술중심적인것이 재미있으셔서 TA가 되시는 목표를 갖으신 거라면 프로그래머가 되셔서 TA로 발전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세상에 쉬운길은 없습니다 하핳
익명_u3UHvnl 2022.10.16 23:11  
답변 감사드립니다. 컴공수업 들으면서 언어도 준비하는데 프로그래밍보단 툴 만지는게 더 재미있는거 같아서 이펙트가 더 끌리긴하네요. 사실 라이팅이랑 셰이더를 만지고 싶은 마음이 더 큽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생각을 좁혔습니다.
익명_9JJvjl1 2022.10.17 09:44  
우선 TA는 그래픽 개발에 있어 전반적인 파이프라인을 정해 주는 직군입니다.

물론 각 파트 마다 TA가 존재 할 수 있지만, 어느정도는 대부분 다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경력 있고 리드급의 인원이 TA로 전직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로그래머의 도움을 많이 받아야 하고, 본인이 직접 개발 하기보단 그래픽 인원의 궁금증 및 불편한점, 그리고 개발 해야 될것을 TA 직군이 프로그래머에게 쉽게 정리 해서 전달 하고 얻어 내는것이 가장 바람직한 TA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결은 그래픽 파트의 일과 그렇게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뼈대를 만드느냐, 아니면 살을 만드느냐 그 차이점만 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는 어떤 파트든 공부 해서 들어가 경험해보고, 파이프라인을 습득한 다음 여러 갈래 길을 선택하여 TA로 최종 들어가는게 가장 이상적이지 않나 합니다.

그래픽 파트의 어떤것을 공부하던, 컴퓨터는 하나 있으신게 좋습니다. 각종 테블릿 패드류로 공부 하기엔 많이 힘들거나 불가능 할 수 있습니다.
익명_LBSRHmP 2022.10.17 09:49  
한 예로는 제 사수분께서 말하시길
TA가 직접 개발 한다는것은 프로그래머가 포토샵이 아닌 그림판으로 도형 그림을 그려놓고 아트 인원에게 이거 쩔게 잘 만들지 않았냐... 라고 물어보는것과 같다고 말씀하셨거든요 ㅎㅎ... 그래서 기능 개발은 프로그래머에게 맞겨두고, 프로세스 정리 및 불편사항 해결
기능 개발 정리등을 프로그래머의 생각으로 아주 쉽게 정리 해서 얻어 내는게 결과 물이 가장 좋았었습니다.
익명_ZjrPkei 2022.10.17 16:51  
데스크톱과 노트북 둘다 구비하고있습니다. 아이패드는 타블렛 대용으로 사용할수 있는지 물어본거였습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익명_JPifZOa 2022.10.17 15:46  
이펙트, 배경모델러에서 전환하는 TA와 별개로, 라이팅이나 메테리얼전문에서 넘어간 TA가 다루는 역할은 단순히 그래픽을 넘어 로우레벨 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래픽 파이프라인에 더 가까워요. 선형대수학등을 이용한 벡터공간에서의 수학을 다루는 능력이 중요해요.

단순히 라이팅 세팅이나 모델링을 가지고 씬 세팅을 하고 싶으신 거라면 레벨 아티스트가 더 맞습니다만, 이는 해외에서 취급하는 직군입니다..ㅠㅠ

한국에서는 개발 직군이 세분화 되어있지는 않아서 보통 배경 모델러, AD, 레벨 디자이너(기획) 쪽에서 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익명_3xUT1xW 2022.10.17 16:52  
그래서 배경모델링과 이펙트 둘다 고민을 많이 해보게 되었는데 어제 이펙트를 해보는게 더 좋은 선택일거 같아 마음을 굳혔습니다. 코딩과 수학등 여러가지 같이 공부하면서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익명_lusLReO 2022.10.19 18:48  
요즘 아트베이스 TA, 코드베이스TA등 크게 분류하는 추세입니다.

아트베이스라면 적어도 한 직군에 대해서는 깊이 파보는 경험이 필요하며, 타 아트 분야에 대해 제작할 줄을 모르더라도 전체적으로 돌아가는 프로세스와 구조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합니다.(물론 자세하게 알수록 더 좋구요)

코드베이스TA는 더 로우레벨입니다. 코드는 물론 라이팅 이론이나 물리, 수학등에 대해서도 많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두 부류로 크게 나뉜다 해서 나는 OO베이스 TA가 맞는것 같다 라고 방향을 설정하는 것은 사실 크게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결국 부족한 부분은 상호 보완적으로 채워나가야 하거든요.

코드베이스가 부족하면 코드쪽을 보완. 아트베이스가 부족하면 아트베이스를 보완. 둘 다 가능하다면 좀 더 전반적인 고도화.

커뮤니케이션, 문서작성능력은 공통적으로 기본이구요. 결국 두루두루 전반적으로 넓고 깊게 잘 알아야 하는것이 TA의 숙명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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