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4년차 이직고민) 탄탄한 중견기업 라이브팀 vs 나름 업계유명 기획자출신 모바일 RPG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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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4년차 이직고민) 탄탄한 중견기업 라이브팀 vs 나름 업계유명 기획자출신 모바일 RPG 스타트업

익명_2ACzlT3 4 4193

안녕하세요 저는 중소(중견급?)기업 모바일 4년차 이펙터입니다. 


이번에 지인을 통해 나름 업계에서 이름좀있는 라이브팀에 이직제안이 들어왔습니다.


저또한 현재 직장에 2년정도다니며 게임런칭까지 끝마치고 경력관리를 위해 이직을 고민하던와중에 괜찮은 팀같고 그간 런칭전까지 삶에 찌들어있어서


나름 칼퇴보장에 스케쥴도 비교적 넉넉한 MMORPG팀 이직제의에 귀가 솔깃해 하던와중


또다른 지인에게서 비록 생긴지 1년이 채 안됬지만 게임컨셉이나 그래픽수준이나 타모바일보다 AAA퀄리티의 게임을 제작하는 모바일RPG 이펙터를 구인중이고 지원해보라는 권유를 들어서 이곳에도 지원을 해보고싶은 마음이 간절히듭니다 (게임컨셉과 그래픽적인 느낌을 지인을통해 직접 보았고 제가 원하던 게임풍이란 느낌을 크게받았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철저한 합격의 보장이 없고 투자회사가 빵빵하다고 하지만 제가 직접 겪어본곳이 아니고 스타트업에 대해서 어느정도 위험부담이 있지 않을까 하는생각이 듭니다.


여자친구가 있고 진지한관계이긴해도 아직 결혼얘기도 안꺼낸상황이라 지금이 아니면 이러한 스타트업에 들어갈 기회가 없을듯한 기분도 들구요...


중견기업의경우 제 첫회사에서 만났던 AD추천을 통해 들어갈수있어서 이직에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는데 이또한 확실한건아니지만 위의 스타트업보다 이직가능성은 훨씬높다고 생각이 들구요.


개인적으로 돈보다 2~3년은 더 좋은 프로젝트 경험을 하고싶은 생각이지만 스타트업이어서 망설여지는 부분이 크네요... 스타트업을 먼저 지원하고 기다리다가 스타트업도 떨어지고 중견기업도 못가고 하는 사태가 날까 걱정되기도하고


아직 다른곳에 이직서류를 넣은곳은 없지만 요즘 취업시장이 어떤지 모르는 불안함도있고 이런저런 기분이 싱숭생숭하고 작업도 손에 안잡히네요...

4 Comments
익명_NzdnAIP 2018.08.06 01:15  
예전에 제가 비슷한 고민을 했었죠
엔씨 개발팀이냐 스타트업이냐...

결론은 스타트업의 경험은 돈주고도 못산다
다만 결과가 좋지않으면 이직할때 힘이든다

스타트업을 가시게된다면 기획, 컨셉도 중요하지만 맴버들의 손발이 잘맞는지가 중요해요 
어떤이는 빠른시일에 좋은결과물을 내놓지만
어떤이들은 돈만까먹고 게임이 안나오죠

특히 모바일환경에서는 스피드가 생명입니다

안정적인 회사의 개발팀의 핑계는 윗사람들이 문제다 사공이 많아서 힘들다등등
스타트업 개발팀의 핑계는 기획이 개판이네 컨셉이 안좋네 충원이 안되네 부터  퍼블리셔 핑게까지 다양합니다
이게다 손발이 안맞아서 발생하는거죠

이직하시기전에 잘알아보시고 그분들이 그간 뭘만들었고 결과물이 뭔지를 알아보세요
익명_wciQ3rd 2018.08.07 00:21  
스타트업은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그들이 보여줄수있는건 막연한 성공 가능성과 성공후 높은 인센이 전부죠...
그전까지는 담보없는 인센에 아주짠 열정페이와 가죠옷같은 분위기가 팽배합니다. 가뜩이나 작은회사들이다보니 날파리 한명꼬이면 분위기 뒤숭숭해지고 또 의리와 인맥으로 높은자리얻은사람들이 날파리처럼 꼬이면 뒷수습도 안됩니다.

 저만해도 그런거 보고갔다가 크게데인 기억이잇고요...

그리고 알게모르게 드는생각이지만  점심먹으러 돌아댕길때 옆에 n사 w사 s사 명찰 목걸이 보고 드는 자괴감도 크고요...

프로젝트 하나보고들어왔지만 옆에 대기업다니는 사람들보면 상대적 박탈감 드는건 어쩔수없습니다. 그게 페이가됬건 프라이드가 됫건...

또 스타트업은 런칭가능성의 변수도 투자자에 따라 달라지는 경향도 커서 10에 7~8은 런칭도 못하고 망하는게 현실입니다.

정말 스타트업 사장이 대박게임 제작자로 본인 재산 몇백억대로 투자하는 회사가 아닌이상은 전부 비추입니다.
익명_tJZgyKn 2018.08.07 16:51  
그간 경력관리만 잘해오셨다면 한번쯤은 원하는 프로젝트에 도전해볼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얼마전 결혼한 입장에서 결혼후에는 기회가 영영안찾아올겁니다.(부자 와이프 만나지 않는이상...)가정이 생기기전까지 1번정도는 순수 프로젝트과 내 경력을 위해서 도전해봄직합니다.

그회사가 어떤회사일진 모르겠지만 도전이란 원래 응당 위험부담을 감수해야되는 사항이고요...
익명_c4dWXJ6 2018.08.09 17:51  
아트직군 퀄리티를 보고 판단하세요. 한창 성장할 시기니 돈이나 안정성보단 자신의 성장에 촛점을 두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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