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졸업하는 4학년이에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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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졸업하는 4학년이에요ㅜㅜ

익명_ExhgoNa 8 510

안녕하세요 이제 좀있으면 졸업인 학생입니다 

학과는 전혀관계없는 음대출신인데요

졸업을 하고나서의 진로때문에 생각이 많아서 끄적거려봐요.

전 이펙터가 너어어어무 되고싶은데요. 독학으로는 많은 무리가 있을거같아서 학원을 다니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부모님의 도움없이 진행하려고하는데 이펙트공부에 집중해서 알바로 취직을 준비할지

아니면 어느정도 수입이있는 음악계회사에 취직을 할까 고민중이에요.

회사로 들어갈경우 게약기간이 1년6개월이기도하고 알바만으로 돈을 버는것보다는 수입이 좋지만 시간도 내기 힘들게되구요.

부모님입장에서는 그냥 안정된 직장을 일단 갇고 있는게 안심이되실텐데ㅜㅜ

부모님이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실때 이렇게 할겁니다 라고 확실하게 말씀을 못드리고있네요ㅜ

게임회사도 가고싶다는것도 무슨 게임회사냐 하며 안좋게 보시기도하고요ㅜㅜ 

어떻게 하는게 지혜로울까요...? 

8 Comments
익명_TabqFhw 11.02 18:28  
이쪽 취업준비가 주말알바정도면 모를까..
쌩비전공자분이 다른회사일하시면서 준비하시기엔 굉장히 버거우실겁니다
그것도 학원이나 과외다녀도 힘든데 독학이시면 거의 불가능하지않을지 싶습니다

이쪽일이 좋아하른것도 좋아하셔야되는데 적성에도맞으셔야되고 이것저것 다룰줄알아야되는것도 많습니다

음악쪽이 어떤분야일지 저도 잘모르겠지만 신중히 판단해주세요

괜히하고싶은일이라 도전하셨다가 기회비용이나 시간을 허비하실수도있습니다
익명_NvJ0Fl9 11.02 18:30  
정말 말씀하신대로 너어어어어무 하고 싶다면 올인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장기간 알바 하면서 공부 할 정신력, 체력이 되시면 돈도 벌고 취준도 병행하시면 좋겠지만, 제 주변에서 일하면서 이직을 준비하셨던 분 중 성공적으로 빨리 취업하신 분은 한명도 없었고 대부분 포기하거나 일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준비해 직군 전향 및 취업 하셨습니다.
익명_aLSW0Mc 11.02 19:34  
저도 비슷한데 전혀상관없는곳 가서 졸업시즌에 게임학원 다니고..졸업하고서도 일년정도 더 공부해서 이펙터로 취업하긴 했습니다. 정말 하고싶으면 하는거죠
익명_ieGGLu1 11.02 19:43  
위 두분께서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가능성과 방법론을 얘기해 주셨으니 멘탈 측면에서 꼰소리를 살짝 얹어볼까 합니다.

생각보다 준비기간도 길고, 무조건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마음을 다잡고 준비하는 것도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최근 학원들이 커리큘럼을 10개월로 늘린 곳이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원 졸업생들 중에서 가장 잘하시는 분들이 아니면 쉽사리 취업이 안되는 게 요즘 분위기인 듯 해요. 많은 집중과 노력이 필요하고, 아주 작은 것들이 모여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으로 이어지더라구요. 너어어어무 하고싶은 마음과는 별개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라 시간과 비용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본인의 마음을 점검해보는 시간도 함께 필요합니다. 그리고 마음을 예쁘게 잘 다잡았다고 해도, 주변의 지지와 도움을 받을 때에도 흔들리는 순간이 몇 번 정도는 충분히 찾아옵니다. 부모님께서 반대하신다면 아마 멘탈 찢기는 나날이 더 많겠지요.

도움이 될 만한 게 있다면, 첫째로 어떻게 일하는지 어떤 준비가 어떻게 필요한지 허들은 어느정도고 그걸 위해서는 어느정도로 준비해야할지 아주 상세하게 조사를 해 보세요. 웹상에는 부정확하거나 검증할 수 없는 소문이 많고, 현직자는 만나기 어려우나 알고자 하면 대체로 알 수는 있어요. 그 과정에서 현실적인 부분들, 내 기회비용에 대해서 다시 생각할 일이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고싶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조금 필요하다고 봅니다.
두 번째라면, 부모님의 지원은 앞서 말했듯 피할 수 없어요. 금전적인 부분은 제외하더라도 신뢰와 지지, 관심이 차지하는 부분은 생각보다 큽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기왕 책임질 수 없는 일을 벌리는 김에 학원비와 생활비 정도를 지원받는 쪽이 그나마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요...  알아보고 난 후에 어떻게든 차근차근 말씀드리고 시간을 들여서 지지받으시길 바랍니다. 

필요한 얘기기는 한데 꺼내려니 어마어마한 꼰소리와 꼰소리로 이어지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되셔서 함께 일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마음 반, 미안한 마음 반이 섞여있는데, 어쨌든 최선의 방법은 쓰니분 마음속에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화이팅입니다...ㅠㅠ
익명_cdF3IXT 11.02 20:15  
열정을 글로는 가늠할수 없으니 무어라 조언하기 힘드네요 알바와 병행하신다면 2년정도 공부하시고 더 준비기간이 길어지거나 실패하더라도 하고싶다 정도의 열정이면 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익명_8c3DYNV 11.02 20:22  
글쓴이 입니다
많은이야기들 해주셔서 감사해요.
진입장벽이 높은것도 학원에서 잘 공부를 하더라도 취업이 쉽지 않다는것도 알고있는 상태에서 고민중이긴 합니다. 부모님의 반대여부를 떠나서 부모님께 도움을 청하기 죄송한 마음에 제가 할수있는 선에서 해결을 하고싶어서 고민중이에요ㅠㅠ 일을 하면서 공부를 하는게 쉽지는 않을거라 생각하고있었는데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확실히 그렇긴 하군요.... 취업을 하려고하는건 구몬처럼 집집을 돌아다니면서 개인레슨을 하는거구요. 그래도 오후 시간은 다 잡아먹히겠죠??ㅜㅜ
익명_9cYrNkK 11.03 00:14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음악하다가 이쪽으로 전향했는데.. 저는 학원 다녔습니다. 국비지원 되는. 학원이든 과외든 하시기 나름일거에요. 지금은 안정되게 잘 살고 있습니다. 화이팅 하셔요.
익명_RcWLJTi 11.04 20:12  
ㄷㄷ그냥 일단 도전해보시는게... 기회는 많지않을까요?? 젊으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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