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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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될까요?

익명_BGWSXo1 2 53

애니메이터로 시작했다가 한창 유니티로 모바일 게임만들기 시작하면서 이펙트에 흥미를 느껴 전직한지 벌써 10년이상된 사람입니다.
스타트업에 소규모 프로젝트를 많이 하다보니 케쥬얼한 이펙트를 많이 했고요.
 ㄹㅂ님 초급 듣고 중급 중도하차하긴 했지만..다시 마음을 다잡고 언리얼 공부해서 큰 프로젝트 도전할려는데
지인이 포폴만들어도 잘하는 신입 뽑지 나이많은 신입 왜 뽑냐고 그래서 급 다운됐네요..
 
 그러던 중에 최근 좋은 사람과 인연이 닿아서 새 프로젝트를 시작할 기회를 얻게 되었는데..에픽세븐같은 2D 애니매이션같은 스킬 연출 작업이라고 하네요..이건 또 스파인으로 작업해야된다고 합니다.

언리얼은 엔진이 차이지 리소스 쓰는거나 셰이더 노드 만드는거나 그래도 같은 3D에다가 공부해서 못 할 건 없다!!는 행복회로는 돌릴 수 있겠는데.. 취업은 힘들지라도..
근데 만약에 스파인으로 이직하면 이후에 어떻게 될지 좀 막막해요.. 다시 못 돌아 가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됩니다.
미래를 생각하면 어떤 선택이 베스트 일까요..

 

2 Comments
익명_ZY6y2S3 19시간전  
AI는 이렇게 조언하네요.

| 기준          | Spine 프로젝트 수락      | 언리얼 계속 파기          |
| ----------- | ------------------- | ------------------ |
| **안정성**    | ✅ 단기 안정 수입, 기회      | ❌ 당장 일거리 없을 수도    |
| **언리얼 커리어** | ⚠ 중단되거나 정체될 수 있음    | ✅ 꾸준한 실력 향상 가능    |
| **포트폴리오**  | ✅ 에픽세븐 스타일은 강력함    | ❌ 결과물 만들기까지 시간 필요  |
| **기술 성장**  | ⚠ Spine 위주로 한정됨    | ✅ 언리얼/차세대 기술 익힘    |
| **마음가짐**    | ✅ “좋은 사람과 함께” 동기 부여 | ❌ 혼자 가다보면 동기 상실 가능 |
익명_aAVfOm8 7시간전  
너무 3d이펙트나 언리얼엔진에 고집할필요는 없어보여요. 물론 자기만이 가진 장점하나가 부각되는건 좋지만 업계에 좀 오래있으신 이펙터분들중 제네럴리스트들이 상당히 많은것같습니다. 2d 3d 안가리고 연출력이나 작업적능력만 뛰어나면 선택의 폭이넓어 좋은것같습니다. 그런부분에서 2d나 스파인쪽으로도 강력한데 부가적으로 3d 언리얼도 만질수있다면 비주얼,기술적으로 높은 기술력을 요하는게임회사가아닌 캐주얼 혹은 좀 가벼운 3d나 2d상에서 언리얼로 갈수있는 프로젝트가있다면 이직가능한 선택지가 넓어질수도있고 선택의 폭에서 이점을 가져갈수도있다고 봅니다. 거기다가 유니티쪽으로도 많이 해보셨으니 이직시장에서 꽤 선호할만한 유형이실듯합니다. 물론 포트폴리오가 최종적으로 중요하겠지만요

회사입장에선 경험많은 바로 프로젝트 투입가능한 인력선호인력이 특히 중소 스타트업에서 많이 요하는것같습니다. 1,2인이 작업해야되는환경이되다보니. 그리고 외주쪽으로 발을 넓혀도 유니티뿐아니라 스파인에 애니까지 다루신다니 먹을거리가 많으실수있고요.

3d만 파시는분들이야 좋은 회사 흔히 대기업급이라고 말하는 프로젝트들 위주로 돌아다닐수있지만 어느순간 더 위로 못올라가거나 이직을 해야되는상황이 온다면 갈곳이 굉장히 한정적으로 변하는게 제가 업계에있으면서 본 현실같아요. 즉 한 엔진만 파고 특정스타일만 고집하는게 장단점이 명확한것같습니다.

이제 10년차이상이시니 단순히 시야를 좁게보지마시고 중장기적으로 어떻게 내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롱런하실지를 고민해보시면서 선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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