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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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입니다.

익명_fDy5oeV 2 1835

안녕하세요. 혼자 계속 고민을 하다, 결론이 통 나질 않아 익명에 기대어 고민을 털어봅니다.

저는 적지 않은 나이에 이펙트를 시작했고, 운 좋게 1년은 안되는 시간을 계약직으로 일을 할수 있었습니다.

곧 계약이 마무리되고, 다시 취업 시장에 발을 들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제가 전혀 다른 직업군에서 이직을 해온 상태이고, 경력이 채 1년도 되지 않는 상황에

나이마저 적지 않기때문에 포트폴리오가 좋지 않으면 취업이 어려울거 같단 불안감이 엄습해 옵니다.

그래서 계속 고민하는 것이 카페에서 보이는 과외나 클래스?를 한번 수강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이 어떨까? 인데

사실 제가 금전 사정이 좋질 않습니다. 보통 5개월에서 길게는 9개월정도 수강일정을 잡으시던데,

생활비와 매달 들어가는 학원비를 제가 과연 감당할수있을까...같은 고민이 들면서 아주 뒤죽박죽이 되버렸어요....

사실...결과적으로 제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는걸 압니다만,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다 선택하신 분이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생각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상태인지라...제 고민을 제대로 전달했는진 모르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2 Comments
익명_lnE0dYw 2020.04.11 16:16  
이쪽시장 워낙 교육의 폭도 좁고 선택의 폭도 좁은것같아요 ㅠㅠ
계약직으로 시작하신게 발목을 잡으시나봅니다.
이쪽의 취업문자체가 예전에 비해 상당히 보는눈들이 높아져서...(갈x님 제자분들이 워낙 포폴잡뽑으시죠)
사실 5~9개월도 부족한 시간같아요. 이펙트 특성이 넓고 얇게 많이 필요적재한 요소들을 집어넣어 만드는 과정들이 많은데 그런 트레이닝자체가 상당히 까다롭죠(교육의 품질을 말하는게 아닌 적응력의 요소도 한몫하는것같아요)
적응력의 요소가 사실 어느정도 체득되는 시간이 필요한것도있고 타파트보다도 그 시간이 걸린다는게 문제인것같습니다. 거기다가 재능과 실력은 덤이고요...
이펙트가 사실 이러한부분때문에 많은분들이 초반에 그만두는것도 한몫하지만 이걸 견뎌내신다면 나름 내 짬빱으로 밥그릇은 지켜낼 요소들이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익명_wvVnhBZ 2020.04.11 21:45  
위에 댓글 보면서 계약직으로 시작하는게 발목을 잡는것.. 이건 현실이죠.
그러나 정규직이든 계약직이든 일을 잘했다고 해도 이직은 어렵더라군요. 지금 시기에는 경력도 중요하지만 포폴이 더 중요한 시대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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